피부클리닉

기미/주근깨/잡티

기미

기미는 햇빛 노출 부위 중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 침착형 질환입니다.

기미의 원인

  • 1자외선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방어기전을 작동하여 멜라닌이라는 갈색 색소를 생성하여 검어짐으로써 자외선이 내부로 침투되는 것을 막습니다.
    역할이 다 끝나면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가야 하지만 신진대사 저하로 색소 일부가 피부에 남게 됩니다.
  • 2경구피임약 복용과 임신
    피임약에 포함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반점을 형성합니다. 피임약으로 인한 기미는 피임약 복용 중단 후에도 오랫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임신 중에도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서 기미가 나타나기 쉬운데 이때 생기는 기미는 출산과 함께 상당부분 없어지기도 합니다.
  • 3화장품과 약제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여 발생한 접촉성 피부염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자외선을 쬐면 기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를 자외선에 민감하게 만드는 약제를 복용하고 있을때 자외선을 쬐어도 같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4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나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 형성을 증가시킵니다.
    이 색소 형성의 증가가 기미의 주원인이며 만성적으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원인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변화된 피부가 원상복귀 되지 않습니다.
  • 5열
    멜라닌세포를 배양하는 연구에서 배양온도를 올리면 멜라닌세포가 멜라닌색소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학술지 보고는 없지만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6내부 장기 이상
    간, 난소 이상으로 기미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치료

  • 1악화요인 제거
    기미의 원인이 되는 악화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은 필수입니다.
  • 2미백제
    기미의 색소를 줄여주는 먹는 미백제와 바르는 미백제가 있습니다.
  • 3레이저치료
    레이저 토닝으로 꾸준히 치료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4비타민치료
    미백효과가 있는 비타민C를 전기영동장치나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로 침투시키는 치료로 주1회 시행하면 효과적입니다.
  • 5박피
    가벼운 표피탈락을 유도하는 화학적 필링으로 스케일링, AHA필링, 해초필링 등이 있습니다.

유의사항

  • 1육체적,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불필요한 일광노출, 썬텐 등은 피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세요.
  • 3불확실한 민간요법, 자가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많으므로 무분별한 자가치료는 피해주세요.
  • 4불필요한 약물과 건강보조제는 가능한 피하시고, 음식물 중 광과민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세요.
  • 5기미는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얼굴에 갈색반점이 생기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